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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리본

26/05/13 14:58

✈️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관심인데 어쩌다 이만큼 커졌을까? 관심의 불균형은 언제나 항상 내가 무겁더라 누가 감정은 시소와도 같다고 했는데 나의 마음이 커서 상대는 항상 내려다본다고, 그렇지만 감정이 무거워 땅에 발이 닿아있는 내 쪽이 언제든 그 시소에서 일어나 먼저 떠날 수 있다고 근데 나는 그게 잘 안 되더라 항상 내려다봐지는데도, 그래도 좋다고 맨날 헤실헤실 다 내려놓고 떠날 수 있는 건 내 쪽인데도 혹시나 상대가 먼저 가버릴까 안절부절 그래서 이번엔 내가 먼저 놓아보려고해 별다른 이유는 아니고, 너무 큰 상처를 입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래서 또다시 상처를 받는게 두려워서 완전히 놓아버리는 건 아니고, 그냥 딱 처음의 그 작은 호감과 호기심... 그 정도만 남겨두어야지 그보다 더 커져버린 관심은 색종이에 고이 담아서 비행기를 접어 바람에 실어 멀리 날려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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