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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11 14:01

그냥 남겨두는 말.

여러모로 복잡스럽고 예민하기만한 사람이라 가끔 이런 커뮤니티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내세울게 없는거 같아서 나 자신이 초라해지기도 하고. 근데 나 정말 아등바등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데 싶기도 하고. 그냥 삶이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가. 나라는 존재에 가치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 여러 질문들에 봉착했다가도 애써 밀어내는 하루하루 입니다. 성향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던 활동이 어쩐지 점점···. 아이러니하게도 성향에 절 가두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이유없는 미움을 애써 외면해도 깊이 상처받는 나약한 인간이기도 하고. 괜찮은척 아무렇지 않은 척 혼자 꼴값떨다 곪는 사람이기도 하고. 사실은 오랫동안 지쳐있는 마음을 채워줄 누군가를 간절히 원했던것도 같습니다. 결국 내가 바꿀 수 있는건 나 밖에 없다는 걸 진작에 알면서도. 타인으로 채워지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걸 알면서도. 가끔은 자기연민에 빠져 이기적이진 않았는지 심장 벌렁이며 고민하면서도. 바다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누군가 걷고 걷고 걸으면 결국 끝에는 바다가 있단 사실도 범람하기도 넘실거리기도 잔잔하기도 거대하기도 한 그런 바다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럴려면 물길처럼 유연해져야겠죠. 이대로는 제자리 걸음일거란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럼에도 나의 상태로 타인에게 추한 모습을 보이고 싶진 않기에, 나라는 사람의 감정은 오로지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싶기에. 성향과는 잠시 이별을 할까 싶어요. 저는 이제 종종 지켜보기만 하고 글은 적지 않기위해 노력해보려고요. 이 글이 분위기 깰수는 있는데 이렇게라도 적어야 민망해서 안적지 않을까? 싶어서. 다들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사실 저는 이 말보다는 소소한 행복이 자주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그러길 바라요. 소소한 행복이 삶을 이어나갈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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