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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10 13:50
처음 쓰는 진지한 글
안녕하세요 브라운핫도그입니다. 오늘로 해서 가입한 지 약 한 달 정도가 넘은 듯합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과 성향에 대해 댓글, 대화를 통해 나누며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때로는 진지한 얘기도 하고, 농담 따먹기도 하고, 서로의 일상에 대해 나누며 친밀한 관계가 된 분들도 있는 듯합니다. 항상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이렇게 진지한 글을 쓰는 것은 어느새 제가 이 커뮤니티에 정이 들었고, 정이 든 만큼 커뮤니티의 활발하고 다정한 분위기가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소 꼰대같은 말일 수 있겠지만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공감도 지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글에 검색하면 공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과 학습으로 발달시키는 사회적 지능이자 EQ의 핵심 요소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은 ‘자밀 자키’라는 작가뿐만 아니라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에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루고 있는 주제인 만큼 많은 분들께서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이곳이 BDSM 커뮤니티인 만큼 일반적인 커뮤니티보다 성적으로 개방되어 있고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즐기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간혹 가다가 이런 부분에 매몰되어 중요한 것을 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하는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있는 듯한 글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커뮤니티에 들어온 각자의 목적은 다를 것입니다. 단순 친목을 위해 혹은 정보를 얻기 위해, 또는 구인을 위해서겠죠.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그냥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때로는 긴 시간을 들여야 될 수도 있고, 내 정성을 쏟아서 한 사람에게 집중해야 할 때도 오겠죠. 어떻게 보면 인고의 시간을 들여야 비로소 내 사람을, 혹은 나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대화를 거는 것도 보면 그렇습니다. 몇몇 분들은 대고말고 아무에게나 노크를 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이건 여기 있는 대부분의 분들이 무례하다고 느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또한, 나는 그냥 올리는 거지만 다른 분들이 봤을 때는 그다지 좋지 않은 마음이 드는 결과를 가져오는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커뮤니티의 특성상 많은 분들이 유입되고 모이는 만큼 모든 사람의 의견을 반영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람은 대화와 상호작용, 이해와 타협을 통해 관계를 형성한다고 믿고 있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하는 행동들이 남에게 피해를 줄 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는 자제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다른 커뮤니티를 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다른 곳에 비해 가이드라인이 빡빡하지 않아 자유도가 높은 곳이 이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내부에 모인 사람들의 자정 작용은 필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린 성적 욕구에 사로잡혀있는 짐승이 아니라 사고하고 고찰할 줄 아는 인간입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가진 지능을 활용하여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아야됩니다. 소극적으로 행동하라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좋죠. 하지만 그 모든 것에 단계와 과정이 필요한 법이고, 그 안에 배려가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저는 이 커뮤니티가 좋습니다. 왠만해서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도중에 안 좋은 일로 그만두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렇기에 그동안 입 다물고 즐길 것들만 즐기자는 주의였는데, 그간 있었던 여러 사건들 뿐만 아니라 가끔 올라오는 무지성 노크가 오늘도 발생한 듯하여 늦은 밤 생각난 김에 한 번 장황하게 얘기해봤습니다. 생각난대로 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전문적인 용어나 멋진 말은 사용하지 못해서 풀어썼지만,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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