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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28 14:21

인생이..

가끔 그렇더라고요? 저는 객관적으로 좋은 집에서 좋은 환경에서 살았는데 왜 나만 유독 정신병자고 신경이 이렇게 예민한거지 이딴 성향은 왜 가지고 태어났지 대체 왜 나만 이 꼬라지 인거지 나는 왜 사는거지 왜 아등바등 살아야하지 세상은 충분히 좋아보이고 나 하나 없다고 큰일나지도 않고 내가 대단히 뭘 이루고 산것도 아닌데 대체 뭐하자고 내가 삶을 살고 있는거지 그런 생각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살아왔는데 그런 삶에서도 재미있는 일은 일어나고 누군가는 나를 생각해주는구나 싶기도 하고 타인보다 늦어도 따라가보기도 하고 나도 뭔가 이건 잘한다고 들어보기도 하고 그냥 그런게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언젠가는 바다에 영영 떠내려가고 싶다가도 언젠가는 그래도 살아보자 싶더라고요 그게 뭐든 시간이 결국 해결해주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살고 있어요. 막 재밌진 않아도. 10대의 나 20대 초반의 나 지금까지 달라진걸 알고 있어서 내가 나를 제일 잘 알고 있어서 나를 너무 잘 알아서 혹독했던 것들을 조금씩 조금씩 멀리서 도닥이며. 내 생각안에 갇혀서 살면 도망칠수가 없대요. 완벽주의가 된대요. 만약 내가 나를 애정하는 남이라면 지금 나에게 뭐라고 했을지 생각해보래요. 우리는 생각보다 타인에게 관대하다고 그만큼 나에게도 관대해지라고. 오늘도 살아가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쩌구 진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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