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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12 06:15

봄이야 별거 아닌 일들에도 설레이는 봄

오늘 완전 봄 그 자체네요 꽃길에 나비 날아다니고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살짝 기분 좋게 불고 이럴 때 누나랑 한강 가서 돗자리 깔고 누워서 하늘 보거나 맛있는거 먹고 싶어요 자전거 타도 좋고 그냥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기도 딱이고요 해 질 때쯤 되면 분위기 확 바뀌어서 분명 낮에는 천사 처럼 다정했던 누나가 그 다정함은 한강에 던지고 온건지 겨울처럼 서늘해지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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