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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07 23:39

망상일기2

그녀의 나이는 저보다 어립니다. 겉으로만 봐도 그렇습니다. 저의 나이는 그녀보다 많습니다. 겉으로만 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다릅니다. 그녀는 저를 한명의 아이처럼, 한마리의 강아지처럼 대합니다. 한없이 이뻐해주다가도, 엄해지는 순간이 있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다시 이뻐해줍니다. 또한 그녀는 저를 장난감처럼 취급합니다. 그녀의 재미를 위해, 만족감을 위해 저를 가지고 놀며 저의 반응을 지켜봅니다. 저는 이런 관계가 썩 나쁘지 않습니다. 그녀가 원하는대로 순종적으로 지내며 그녀를 만족시키는 우리의 관계에 저는 소속감을 느낍니다. 비록 하나의 인격보다 강아지 혹은 장난감처럼 대해지는 순간이 많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손길이, 그녀의 한마디가 너무나도 황홀하여 저는 이 관계가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생각합니다. 비록 간혹 그녀의 마음에 들지않는 행동을 하여 벌을 받는 일도 종종있습니다만, 그 벌마저 저에겐 사랑으로 느껴진다면 저는 어딘가 많이 망가진 사람인걸까요. 이런 저런 생각이 들지만 저는 결국 그녀에게 제 모든 몸을 맡깁니다. 시간이 흐르고나면 저는 어김없이 그녀의 품에 파고듭니다. 그녀의 품 속에 들어가있는 이 순간 전 어느때보다 큰 안정감을 느낍니다. 품에 안겨, 제 머리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그녀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녀가 저에게 주는 것이 사랑이 아니더라도, 저는 괜찮습니다. 저는 그저 한명의 섭이자 펫이자 도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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