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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30 04:57

마조에 대한 고찰

바쁜데 일하기 싫어서 혼자 한 고찰.txt 조잘거리기 앞서 우리는 bdsm이라는 단어는 BD . 본디지와 디스플린 즉 구속과 규율, 행동을 제한하고 틀을 만드는 구조 와 SM 사디즘과 마조히즘 가학과 피학, 자극과 반응을 통해 쾌감을 형성하는 구조 이 두가지를 합쳐둔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셈판에 들어온 초창기부터 SM을 근본으로 생각하며 중심점이라고 생각하는 축이에요 이유는 BD는 형태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SM은 반응을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구속, 규칙, 역할 같은 요소(즉, BD)는 결국 자극과 반응, 그리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감정(SM) 을 위한 장치(?) 이지 않을까 그래서 다양한 성향들이 세분화되어 나뉘어도 결국 하나의 기반 위에서 파생된 것에 가깝지 않나? 라고 생각해요 성향은 절대적인 분류가 아니기에 너무 그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기를 하면 오히려 본질적인걸 놓치지 않을까 하긴 하지만요🤔 - 뭐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의 고찰 내용은 [내가 생각하는 마조히즘]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사디를 기반으로 하는 성향자구요 마조를 단순히 [맞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정의 하는 순간 이미 절반은 틀린 이해가 아닐까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는 신체적 자극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전혀 다른 구조가 있을 수 있어요 마조는 ‘얼마나 아픈가’ 가 아니라 [누가, 어떤 방식으로, 나를 다루고 있는가] 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지점에선 사디의 역할이 생기겠죠 사디의 쾌감은 흔히 일방적으로 가하는 행위, 압도적인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전 일단 압도적인 힘은 없음미다🥲..) 제가 생각하는 사디의 쾌감은 [내가 만든 자극에 대해 상대가 반응하는 것]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우선적으로 제가 그런 편이고요 그래서 상대를 보지 않는 가학은 단순한 소비에 불과하고 반대로 상대만 바라보며 맞춰주는 행위는 더이상 가학이 아니거든요 쓰면서 생긴 질문💡 그렇다면 상대를 파악하는 것과 상대에게 맞추는 것은 같은가? 겉보기엔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완전 다르지 싶어요 상대를 파악하는건 내가 주도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고 상대에게 맞춘다는 것은 내 방식을 포기하고 상대의 틀 안으로 들어가는건데 이 둘을 혼돈하는 순간 엉망진창이지 않나🤔.. 마조는 수동적인 성향으로 보일순 있지만 완전 수동적인건 않은거 같아요 제 마조인 파트너들만 봐도 아무에게나 본인을 맡기지 않고 그들의 기준에 맞게 선택하고, 허용하고, 나름의 그 안에서만 반응하더라구요 그럼~ 통제는 겉으로는 사디에게 있지만 실제로 허용된 범위 안에서만 행해지는 구조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이 관계가 유지될 때 사디는 주도권을 잃지 않아야하고 마조는 통제당하는 느낌을 느끼며 둘 사이의 상호 작용이 일어나야 할텐데 여기서 정신적인 지배, 강한 언어, 완벽한 통제 이런것들이 있어야만 제대로 된 마조, 사디 인가? 흠.. 저는 정신적 지배, 강한 언어, 완벽한 통제 셋 다 상당히 어리숙하고 못하는 편이에요 그저 오구오구 이쁘다 하하호호 하면서 플 자체를 즐기는 편인데 못한다고 해서 제가 사디가 아닌것도 제 방식을 보고 만족하는 마조도 마조가 아닌것도 아니죠 결국 방식이 아니라 상호작용이 되는가가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 서로 반응을 살피고 타이밍을 읽고 방향을 제시하고 끊고 이어가고 기타등등.. 뭐 아무튼 뭔가 어렵고 복잡한 어쩌고 저쩌고가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3.. 마조는 단순한 수용자가 아니고 사디 역시 단순한 가해자가 아니에요 그리고 아무튼지간에 하고 싶은 말은 성향은 우리를 정의하는 틀이 아니라 단지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단어,언어일 뿐... 입니다ฅᐢ..ᐢ₎♡ +)마치며 이 글은 딱히 누군가를 위해 쓴 글은 아니에요 그냥 진짜로 나혼자만의 고찰~ 느낌이랄까 나한테 하는 말로 쓰는것 보단 빌러비들에게 하듯 말하는게 조금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이였고 일하다 중간중간 생각나는데로 써서 엉망진창에 끝맺음도 없지만 그냥 이왕 썼으니 기록할 겸 올려두고 감미당 반박시 니가 다 맞음👊🏻👊🏻(주먹으로) 점심 한시간 늦게 먹고 이제 복귀하는 김토끼 올림⌯>ᴗ<⌯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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