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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22 02:32

[상상] 아침 풍경

성실성실 열매를 먹은 두 사람이 분주히 움직인다. 한 사람이 씻으면 다른 사람이 간단한 아침식사를 준비를 시작하고, 또 반대로 그다음 사람이 씻으러 들어가면 씻고 나온 사람은 머리를 말리고 부엌으로 와서 아침 준비를 마무리한다. 투닥투닥 서로 놓친 게 없는지 확인해준 뒤 출근할 때가 되면 막상 아쉬워서 엉덩이라도 잡아보고, 뺨이라도 톡톡 두드려보고, 하지만 결국 남들처럼 뽀뽀 정도만 하면서 헤어진다. 중간중간 서로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고, 심심할 땐 도발 문자나 사진도 보내보고, 그렇게 퇴근할 때까지 하루의 곳곳을 서로로 채워가. 때로는 바빠서 연락은 못 해도, 늘 머리와 가슴 한편에 누군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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