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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19 22:45

스위치 온/오프

Switch On/Off 딸깍— 오늘은 켜고 싶었어. 아니, 켜야만 했어.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할 것 같았거든. "아가, 이리 온." 칭얼거리는 너를 토닥이고, 오구오구해줬어. 오늘따라 따뜻한 내 품에서 너는 곤히 잠들었지. 그리고 딸깍— 오늘은 다른 스위치가 켜졌어. 그러고 싶었거든. "버릇이 잘못 들고 있는 것 같은데? 여기 엎드려 볼까." 어제 힘을 줬으니, 오늘은 씩씩했어야지. 나는 약한 아이는 키우지 않아. 그러니까 오늘은 벌을 받아야 해. 아파도 꾹 참고, 엄마의 매를 잘 버티면— 또 모르지, 다른 종류의 상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찰싹! 찰싹! 하지만 모든 일이 처음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만은 않아. 아, 아뿔싸. 네 우는 얼굴이 나를 자극하는걸. 소리를 열심히 참으며, 이를 악 물고 버티며 내 눈치를 보는 꼴이 탐스럽구나. "다시 엎드려 볼까?" 엄마를, 아니, 주인님을 더 기쁘게 해주렴. 만족의 한숨을 내쉬며 이 스위치가 꺼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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