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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18 14:51

✏️ 뉴비의 입문자 가이드(2) : 셈판 이야기

✏️ 이 글은 입문자가 입문자에게 제안하는 글로, 갓 판에 입문한 에세머들(특히 2007년생)을 타겟팅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본 글은 변바의 에세머 행세를 도와주지 않으며, 도움이 된다고 하여도 고찰이 베이스가 되어야 하는 만큼 걱정하시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제 글은 절대 정답이 되지 않으니, 보다 안전한 성향생활을 위한 하나의 제안으로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여 자유게시판이 아닌 질문/정보 게시판에 업로드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여러분의 하트와 댓글은 새싹 뉴비에게 글이 전해지는 데에 도움이 되고 묘깽이의 엉덩이를 춤추게 합니다 •_< ••○••○••○••○••○••○••○••○••○••○•• 안녕하세요 묘ਏਓ입니다‼️ 저번 글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덕분에 두 번째 회차를 챙겨왔어요 :D 오늘의 주제는 [셈판 이야기]입니다! 이런저런 셈판의 이야기를 담아볼 거예요 그 중에는 아직 성향판에서 논의중인 이야기들도 담겨있어요 저 또한 한 명의 성향자로 위의 논쟁에 대한 나름대로의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여러분의 원활한 고찰을 위해 제 생각은 담지 않을 거예요 최대한 중립적인 시각에서, 고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완곡한 표현이 있는 만큼 역대급 일장 연설이 될 예정이에요 아무튼,, 시작해보겠습니다! * 본 글은 특정 성향을 비하할 의도가 없음을 알립니다 :) ••○••○••○••○••○••○••○••○••○••○•• 1️⃣ BDSM은 지배와 피지배, 가학과 피학, 구속과 훈육의 약자이다. -> BDSM은 Bondage(구속), Discipline(훈육), Dominance(지배), Submission(피지배), Sadism(가학), Masochism(피학)의 첫 머리로 이뤄진 용어예요. BDSM에서 이야기하는 성향은 구속과 훈육, 지배와 피지배, 가학과 피학 성향을 이야기하며 이곳에서 이뤄지는 플레이는 위의 여섯가지 성향을 기반으로 이뤄집니다 :) 2️⃣ 오늘날의 세부 성향은 S/M, D/S에서 파생된 신생 성향들이다. -> 디그레이더/디그레이디, 마스터/슬레이브, 브랫/브랫테이머 등 오늘날 성향판에서 쓰이는 다양한 세부 용어들이 전부 생겨난 지 겨우 10년 남짓 된 신생 성향이라는 거 알고 계신가요? BDSM이 한국에 처음 상륙했을 무렵엔 새디스트/마조히스트, 도미넌트/서브미시브가 성향의 전부였어요. 우리가 아는 세부 성향들은 전부 위의 네 개 성향 안에 포함된 요소들이라는 인식이 있었답니다. 판이 커지고 사람들의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점차 네 개의 성향에서 세부 성향들이 파생되기 시작했어요. [디그레이더/디그레이디] 가 그 첫 타자였답니다. 개별 성향으로 처음 분리가 됐을 때, "이거 그냥 돔/섭 관계에서 당연한 거 아니었어?"라는 인식이 팽배했어요. 이 인식은 현재 진행중이기도 해요. 매 성향이 새로 생겨날 때마다 성향이다/아니다 로 나뉘어 끊임없이 논쟁중에 있고, 이건 언제 셈판에 입문했느냐에 따라 나뉘는 편이에요. 성향판에 꽤 오래, 제대로/꾸준히 발을 담군 사람들 중에서는 여전히 세부 성향이라는 개념을 어려워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 3️⃣ 각 성향에 부여되는 고정적 인식이 있었다 -> 성향 커뮤를 하다보면 간간히 보이는 [금전 논의], [돔/섭, 탑/바텀의 마인드 논의] 한 번 즈음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성향판 초기 풍토와 작금의 풍토가 충돌하면서 생겨난 논의로 세대에 따른 의견차가 명확한 논의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세부 성향이 생겨나기 전, 도미넌트에게는 섭의 모든 요소를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매우 강했어요. 금전적인 부담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서브미시브 역시 복종에 대한 인식이 보다 강했습니다. 이들의 관계 구조는 오늘날의 구조보다 더 수직적이었고 구조적이었어요. 이는 나를 책임지는 상대방에게 해야 하는 명백한 도리가 있다는 생각과 나에게 전권을 넘기는 상대를 완벽하게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관계 구조예요. 오늘날의 성향판에서는 위험하다는 입장과 낭만있다는 입장으로 갈리곤 합니다. 4️⃣ 스위치 탄압기가 있었다. -> 스위치 또한 신생 성향 중 하나인데요. 한떄 이 성향을 에셈판에서 배척하는 분위기가 일었습니다. 셈판 양지화로 변바 유입이 많았던 시절, 대다수의 변바들이 위장 성향으로 스위치를 택했기 때문이에요. [자유롭게 지배와 피지배를 오갈 수 있는 그들만의 능력]을 [이성/동성이면 아무나 만날 수 있다]는 무기로 바라본 것이죠. 이러한 사건은 세부 성향이 막 생겨나 자리를 잡을랑 말랑하던 시점에서 발생되었어요. 스위치는 그중에서도 늦게 생겨난 편에 속했으며 사람들의 납득 속도가 늦었다보니 자연스레 스위치를 탄압하는 풍토가 생겨났습니다. 이 시기에 스위치 성향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향을 돔/섭 또는 탑/바텀 중 하나로 선택해 가입한 후로 활동하는 동안 변경해서는 안된다는 부가조건이 붙거나 스위치라고 하면 가입을 무작정 거부해버리는 등 많은 제약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때로 커뮤니티를 변바로부터 지켜내기도 했지만 변바를 타 성향으로 몰리게 하는 또다른 악순환도 야기했습니다. 결국 이 현상이 사람들에게 [스위치 탄압이 변바 유입 제한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엄한 성향자의 발목을 잡는다]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이런 풍토는 자연스레 사그라들었지만, 그 당시 변바들에게 호되게 당했던 성향자들 중 일부는 여전히 변바 숙청을 목적으로 스위치 탄압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5️⃣ 변바의 만행은 생각보다 심각하다(feat. 정모가 주춤해진 이유) -> 변바를 발견하면 조롱하고 낮춰보는 인식이 팽배해진 만큼, 변바를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이들의 만행은 생각보다 끔찍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변바는 [성향이 없음에도 있다고 속이는 바닐라]와 [성향이 있지만 이를 타인의 손해를 고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사람들] 모두를 통칭합니다. 변바의 만행은 관계 후 방치, 상해 후 책임 회피, 관계 후 성범죄 신고 및 협박/금전 요구 등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들보다 성향자들에게 가장 큰 인식을 안겨줬던 만행은 대표적으로 정모자리 참석이 있답니다. sm 커뮤니티의 정모와 벙 자리는 커뮤의 꽃이라고 할 만큼 많은 유의미한 교류가 이뤄지는데요.(커플이 정말 많이 탄생해요) 이런 정모/벙공지를 변바들이 몰래 퍼간 뒤 자신이 속한 타 사이트에 올려 갈 사람을 모집하여 현장에 멤버인 척 참여하거나 분위기를 망치고 아웃팅을 시도하는 등의 만행을 자주 저질렀습니다. 이는 다수의 커뮤니티 유저에 정모 참여에 대한 불신을 키웠고, 성향자들의 오프라인 교류 자리를 줄인 대표적인 변바의 만행으로 꼽힙니다. (오늘날 대다수의 커뮤니티가 정모를 열지 않는 여러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해요.) 6️⃣ 마스터-슬레이브를 둘러싼 논쟁이 많다. -> 가장 되기 어려운, 그래서 완성형 관계일 때 그 어떤 성향보다 BDSM에 부합하는 관계인 마스터-슬레이브 페어는 그만큼 성향에 대한 다양한 논쟁을 수반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마스터와 슬레이브의 태도]가 있고 [마스터와 슬레이브는 성향인가]까지도 확장됩니다. 이런 논쟁은 마스터와 슬레이브의 관계가 본질적으로 매우 수직적인 구조를 가지며, 다른 성향보다 위임되는/받는 권한이 많기 때문이에요. 달리 얘기하면 변바가 이용하기 좋은 성향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마음대로 상대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그 권한을 변바는 가장 흥미롭게 바라보니까요.) 이는 마스터/슬레이브 성향자를 보호하는 요소로도 작용하지만, 반대로 양 성향자들에게 족쇄가 되기도 합니다. 7️⃣ 디엣/연디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하다. -> 연디가 나중에 생겨난, 우리나라 성향판에만 존재하는 개념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연디라는 개념이 발생한 이유로는 다양한 가설이 존재하는데, 이 가설을 필두로 연디와 디엣을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다양합니다. 대개 돔/섭이나 탑/바텀이냐에 따라 인식이 크게 갈리는데요. 돔/섭의 경우 관계의 구조(수평의 허용 여부 등)를, 탑/바텀의 경우 애정의 여부를 택하는 편이나 이 또한 성향 조합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이중에는 연디와 디엣을 동일시하는 성향자들도 있어요. 이는 대개 디엣과 연디에 있어 애정을 필수로 바라보는 견해로 수평의 허용 여부는 돔/탑의 관용에 따라 달린 것이라는 점을 주요 이유로 채택합니다. 즉, 돔/탑이 얼마나 허용하느냐에 따라 관계 구조가 유동적으로 변동될 뿐 애정 전선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죠! (연디가 생겨난 이유는 가설이 워낙 다양하고 의견이 분분하여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8️⃣ 위의 논쟁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위의 여러 논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우리가 고찰하고 정립할 수 있는 범위/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아요. [고찰/정립 범위] - 신생 성향을 수용하는 기준(고찰/ 구인에 도움) - 내가 바라는 성향판에서의 관계구조(구인에 도움) - 변바를 규정하는 기준/걸러내는 방법 수립(안전한 성향 활동 전반에 도움) [얻을 수 있는 것] - 특정 성향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교류시 수집 가능한 정보의 범위와 깊이 확대 - 내 성향의 깊이 확인 - 나와 깊이가 비슷한 상대/감당 가능한 차이 확인 가능 - 위험에 처한 다른 새싹 성향자에게 도움이 되어줌 -> 성향판에 대한 안전 인식 강화/안전한 유지 가능 이들은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아보이지만, 기존의 성향표/플레이 공부와는 다른 결과 깊이의 고찰 결과를 제공하여 보다 안전한 성향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줘요.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성향생활에서 겪게 될 수많은 일에 대처할 힘이 되어주기도 한답니다 :) ••○••○••○••○••○••○••○••○••○••○•• 쓰고 나니까 논란이 일까 조금 무섭슴니다,, 그럼에도 이 주제를 다룬 건, 제게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성향 고찰을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에요 대다수는 정답이 없으니 자유로이 여러분만의 생각을 정립했으면 좋겠어요 분명 성향 생활에 필요한 많은 고찰거리와 기반이 될 거예요 :) 이제 정말 줄여봐야겠습니다..!! 이상, 묘ਏਓ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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