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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25 12:29
힘겨운 출근길을 그려본 시
뜨겁게 달아오른 빌럽에 찬물 끼얹어보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하지만 올릴 수밖에 없었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울장애 출근길 지하철 게슴츠레 카메라 한 쌍 지난 겨울 뻑뻑해진 렌즈 나사 묵직한 철판 소리를 내며 힘주어 돌려 조였다 풀었다 하니 창문 밖 전신주는 잘 엮이는 듯하다 픽셀이 되어 흩어진다 조인트 곳곳에 순간 접착제 이지러져 있어도 묻어 나오기를 1년 반 전쯤 스며든 빗물과 철 냄새나는 붉은 녹 미처 배설 못한 부스러기 한 조각씩 떨어져 한 쪽으로 기울더니 텅 주저 앉는다 30년 전 사랑받은 화력 발전기 정비공이 화풀이 한 어젯 밤이 섞인 연기는 도넛 모양 아침 해는 그저 누런 픽셀 덩어리 삐걱거리며 회전하는 톱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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