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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20 11:14
의도적 선긋기
사실 전 생각보다 인간관계에서 선을 자주 긋고 잘 넘지 않으려는 사람입니다 물론 사람으로써 넘으면 안되는 선들은 안넘는게 맞긴 하지만 저는 인간관계에서 친해지려면 넘어야 하는 선조차 잘 넘지 않으려 하거든요 물론 친해지기 싫거나 급을 나누는 건 아닙니다 저도 친해지고 싶어요 근데 문제는 저는 그 가까운 인간관계를 위한 선조차 넘어버리는 걸 경계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사실 아무리 가까워도 누구에게나 최소한의 벽을 치는 그런 사람이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솔직히 빌럽에서도 제가 노크를 잘 안 하는 이유가 노크는 제게 결국 하나의 '선'이기에 그렇기에 그걸 잘 넘으려 하지 않는겁니다 저도 여러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요 근데 아무리 가깝게 지내려 해도 항상 깊은 관계까지 못가고 겉돌게 되는 제 모습을 보면 어쩌면 누구에게나 벽을 치던 제 성격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가 이 선을 넘어도 되나 두렵기도 하고요 너무 오지랖이나 주책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뭐, 글이 길었네요 요약하자면 "얘는 그냥 가벼운 선 조차 넘는걸 두려워하는 인간이다. 그러니까 만약 친해지고 싶으면 먼저 노크 걸 필요도 없이 그냥 '님아 친해지고 싶으니까 노크 거셈 ㄱㄱ' 하면 되는 그런 인간이다." 이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뭐,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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