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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 촛농

26/02/08 05:37

부모님에게 애착형성이 안 되어 있는거 문제일까요?

먼저 무거운 질문 드리게 돼서 죄송합니다..ㅜㅜ🙇‍♀️ 어렸을 때부터 그냥 부모님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달고 살았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미운 마음 가지고 있어봤자 부정적인 영향만 있겠거니 싶어서 잊으려 노력하는데 부모님께서 여전히 변함없이 행동하실 때마다 역겹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어머니께서는 되게 감정에 솔직하시고 생각을 넓게 하시는 편인데 그런 부분 때문에 소통에 오류를 겪을 때가 많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크게 반응하시고 자주 화를 내시는 부분 때문에 다른 가족 구성원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바꿔봤으면 좋겠다 얘기 드렸습니다. 얘기가 잘 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너는 내가 뭔 말을 해도 불만이야?’, ‘내가 입 닫고 살까? 없어져 줘?’ 이런식으로 말 하셔서 그런 의미가 아니라 재차 말씀드려도 저렇게 생각하길 고집하시더라고요. 아버지께서는 감정적이시진 않은데 타인에게 큰 관심이 없으신 편이시고(가족 포함) 갈등이 발생했을 때 참고 덮어두고 해결하지는 않는 편이십니다. 그렇다보니 싸우는 주제는 원래 있던 문제에서 점점 늘어가기만 하네요ㅎㅎ.. 말로는 어머니도 저희도 사랑한다 하시지만 행동으로는 변하는게 없어서 느끼지 못하는 사랑 같습니다. 교화를 하기엔 자녀가 부모에게 해도 되는 일일까 생각도 들고 능력이 부족해서 지금 당장에 해보고자 해도 악영향만 끼치게 될 거 같습니다. 뭔가 해결방법이 안 보이네요.. 그런 사유로.. 지금까지 해왔던 거처럼 참으려 하는데 심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는거 같아요. 어렸을 때랑 달리 지금은 막 죽고싶다는 둥 자해를 하는 둥 그런 행위는 안 하게 됐지만 부모님이랑 비슷하게 사고를 하거나 감정적이게 굴 때면 부모님 탓을 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자괴감도 들고 ‘내 부모님이 다른 분들이었다면.. 내가 성인이 되고나서 만난 분들이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다른 사람이었을 수 있을까’하는 원망을 자주 하게 되네요. 빌러비분들이시라면 어떤 식으로 타파하셨을지 혹은 어떻게 심적인 부담을 극복하셨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자유롭게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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