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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12 01:02
숙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감정이 없어서가 아니다.. 어쩌면 감정이 너무 크기에 숨기려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흔히 이런 말을 접할 수 있다. (물론 나도 자주 하곤 한다.) '돔은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고 단단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한 모습을 보일수 없다.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건 솔직하다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나를 믿는 서브에게 믿음을 주고 책임을 질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는 것임을 배웠다. 차라리 한걸음 뒤에서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급해하지 않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고,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나만의 기준을 남기는 것. 이것이 앞으로 내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의 나에게 주어진 숙제라 생각해 보았다. ‘돔은 나 스스로를 지키고 나의 서브를 지킬 수 있을 때 그것이 서로가 원하는 돔의 위치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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