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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10 12:32
개인적인 생각 [세이프 워드]
안녕하세요 이번엔 [세이프 워드]에 대한 내용으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셈판에 입문한다면 누구나 들어보는 단어로써 모두가 인지하고 있고, 각자마다 해석도 은근히 다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서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당연히 이건 그저 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고 결코 정답이라고 생각하거나 주장하지는 않지만, 만약에 제 글이 불편하시다면 자세를 고쳐앉아 차단버튼을 눌러주세요 추가로 모두가 걱정하는 [변바]들이 보고 배우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경계하는 변바는 이런글을 읽지 않고, 이런글을 읽는 변바는 그냥 뉴비라고 인정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입만터는 [변바]라면 쌍욕을 날리고 죽빵을 갈겨버립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세이프 워드 (Safe word) 일단 가볍게 시작하기 위해서 뜻을 해석해보자면, 단순 해석의 경우엔 안전어 정도의 해석이 될 수 있고, 좀 더 관용적으로 보자면 안전에 대한 약속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세이프 워드 자체를 저 두가지의 뜻 모두로 해석하는 편입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한 안전어이자 안전에 대한 약속. 제가 생각하는 세이프 워드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고로 세이프 워드라는 것 자체가 이미 상호간의 에셈 관계에 대한 암묵적 합의이자 약속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언어적 구속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2. 세이프 워드는 왜 필요할까? 그렇다면 세이프 워드는 왜 필요할까요? 그것은 이제 마조히스트 입장에서 더 고통을 버티기 힘들거나, 아니면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 현재의 상황을 종료시키고 신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이런 약속이 없다면, 그저 사디스트의 재량에 상대방의 신체가 훼손되고 심각하면 신체적 영구장애에서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조히스트의 안전과 사디스트의 사회적 생존을 위해서 서로는 세이프 워드를 정하고, 세이프 워드를 외칠 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행위를 멈춰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세이프 워드를 이용한 장난이나, 세이프 워드를 외쳤는데도 불구하고 아직이라고 외치면서 강행하려는 사람들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의 호불호는 전부 존중합니다만, 저와 관련되었을 때의 경우에만 한정합니다.) 세이프 워드라는 것은 좀 꼰대스러운 말이지만 그만큼 심각하게 느끼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세이프 워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세이프 워드를 정하는데는 아마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을 것입니다. 귀여운 단어부터 음식, 파트너의 이름, 특정한 명칭과 욕설까지 해당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는 뜬금없는 단어를 정하게 됩니다. 저도 이에 매우 동의합니다만, 한가지 당부드릴게 있습니다. 물론 굉장히 소프트한 플이나 한정되고 제한된 플을 할 경우에야 크게 상관이 없지만, 저처럼 굉장히 하드하고 심리적 압박감을 강하게 주는 사람과의 행위일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른 것 보다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면서도 말할 수 있는 발음하기 쉽고 자주 말하는 단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건 두글자 이내로 정하는 것이고, 가능하면 길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길면 길수록 말하는데 필요한 정신력이 더 높아지고, 극복해야할 심리적 압박은 더욱 거세지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를 깨닫게 된 계기는 분명이 파트너님이 견딜 수 있는 수위를 벗어났는데도 그저 부들부들 떨면서 말을 못하시고 계시는걸 보고, 제가 스스로 멈춘 뒤 다독이면서 대화해보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이 상황에서 세이프 워드를 말할 용기가 안생겼다고 말입니다. 아마 그것은 행위중에 파트너님이 일정 수준 이상의 트랜스 상태에 빠졌고, 그에 의거하여 절 점점 어렵게 느끼다가, 제 심기가 불편해질 말을 하는게 굉장히 어려워 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직급차이가 아득한 직장상사가 부당한 대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옳은 말을 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한 종류의 압박감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여러 단어를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면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말할 수 있는 본인이 평소에도 자주 말하는 단어를 찾아두시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세이프 워드를 정하는 것은 마조히스트니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무래도 제가 사디스트다 보니까 저의 입장에서 쓰느라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의 이야기로 썻지만, 결코 특정 성향에만 국한되어 생각하는 것은 아님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글의 서두에도 말씀드렸다 시피 제 글의 모든 내용은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정답이라고 생각하거나 주장하지 않습니다. 안정하고 즐거운 에셈생활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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