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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3 05:38

ISTP가 보는 ESTP

본 글주는 MBTI를 16개의 정형화된 성격유형으로 보는 것이 아닌 연속된 스펙트럼의 형태로 보고 있습니다. MBTI는 상황과 사람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자가진단입니다. 따라서 글에서 말하는 MBTI는 각 항목이 최소 80% 이상일 때 보여지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특성만을 한정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모두 글주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반박시 님 말도 맞습니다. - <전반적인 특성> 극강의 쾌락주의자. 재밌으면 그만인 편입니다. 행동의 이유? 재미죠. 연애? 같이 있으면 재밌는 사람과 합니다. 개개인만의 선이 분명히 있습니다. '지각은 괜찮지만 결석은 안돼' 같은 느낌이죠. 보편적인 도덕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무리 짓궂은 장난도 재밌으면 기분나빠하지 않습니다. 반면 별거 아닌 것 같아보여도 그들이 설정한 트리거를 건드리면 그날은 화산분출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이들은 참지 않습니다. 해보면 안다는 경험주의에 강한 행동파여서 생각을 했다면 실행해야합니다.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해야합니다.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만 의외로 깊게 친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인간의 깊은 내면이란 대체로 재미가 없거든요. <사회편> 상시 약속이 있습니다. 누구랑 붙여놔도 잘 어울리고 어디에 가도 잘 놉니다. 직장에서 거의 온 부서와 친합니다. 직장 내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수준입니다. 멍청한 짓을 하지 않는 이상 물어보면 잘 알려주고 말을 걸면 잘 받아줍니다. 점심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농담따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사람, 퇴근을 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회사 사람과는 아무리 친해도 회사밖에서는 연락이 안됩니다. 예외가 있다면 단 하나, 본인이 먼저 퇴근 후에 술 한 잔 하자고 다가오는 것 뿐입니다. <모임편> 간만에 약속을 나가서 술을 한잔 찌끄리고 있습니다. 이런, 눈앞에 완전히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모두를 곤란하게 하는 사람이 있네요. ISTP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뭐지 저 ㅂㅅ은?' 그런데 옆에서 마음의 소리가 들리네요. "뭐지 저 병신은?" 깜짝 놀란 ISTP가 옆을 돌아보자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있는 ESTP가 한마디 더 합니다. "나이가 몇갠데 자기 주량 조절도 못하나." 놀랍게도 ISTP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사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닙니다. ISTP는 번번히 자신의 마음의 소리가 옆자리에서 육성으로 들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이죠. <친구편> 이 둘은 환장의 콤비입니다. 주로 ESTP가 사고를 치고 ISTP가 동조하지만 때로는 ISTP가 의견을 내고 ESTP가 실행에 옮기기도 합니다. "그것 참...재밌네, 당장 진행시켜!"가 이들의 행동방식이죠. ISTP가 보는 ESTP는 영혼의 단짝입니다. 실행력과 표현에 차이가 있을 뿐 전반적인 생각의 흐름은 매우 흡사하죠. 둘이서 새로운 장난에 의견을 한마디씩 보태면 금새 새로운 장난이 생겨납니다. 최우선 가치는 그저 재미죠. <연애편> ESTP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재밌고 마음 잘 맞고 시원시원하고 뒤끝없고 쿨한 친구였는데 연애를 시작했단 소식 이후로 연락이 없습니다. 당연히 ISTP도 연락을 하진 않죠. 굳이? 연애한다는데요. 그러다 간만에 다같이 만나서 놀기로 한 날, ESTP가 다른 사람에게 플러팅을 합니다. ISTP는 조금 놀랐지만 금새 그럴 수 있지 하고 신경을 꺼버립니다. 옆에 있던 다른 친구가 "너 연애하는 거 아니었어?" 하고 놀라네요. ESTP의 대답은 "맞는데, 재밌잖아 ㅋㅋ"네요. 저 친구 저렇게 재미만 쫓다가 애인한테 크게 혼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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