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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22 19:34

오글거린다 썰렁하다 진지충 wtf

전부 다 나를 설명하는 말들이나 마찬가지지만 이런 말들이 넓게 퍼지고 나서인지는 알수없지만 진심을 보여주는건 진지하고 오글거리는 짓이 되었고 어색함을 덜려고 혹은 잘해보려고 하는 말들은 썰렁하게 분위기를 망치는 말들이 되어버렸다. 물론 나 조차도 저런 표현들을 종종 사용한다. 굉장히 직관적이라 저것보다 그 상황 혹은 그 대상을 잘 표현하는 말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문맥맹인 분들을 자주 본다. 저런 표현들이 성행하면서 이젠 저렇게 직관적으로 말하는게 아니면 알아듣기 힘든 사람이 많아진걸까. 효율의 측면에서 보면 사실 그게맞다. 알아들을거라 확신할수없는 표현으로 상대방이 알아듣길 은근히 바랄바엔 상대방이 다소 상처를 받더라도 똑바로 알아듣는게 훨씬 효율적이니까. 그런데 인간이 효율만을 추구한다면 우리가 기계보다 나은게 무엇인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예의를 갖춘 표현속에 뼈있는 말을 담아내는것을 우리 스스로 포기한다면 인간은 그냥 효율적인 세상을 위해 사라져야할 존재가 아닌가? 양극단으로 열심히 달려가는 사회다. 여자남자 mz영포티 경상전라 진보보수 뭐 갈등이란 어느 사회든 존재했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효율이라는 이름에 매몰되어 혹은 솔직한것이 미덕이라는 사회관념에 매몰되어 인간성을 잃고 있는게 아닐까 극단적인 사회, 극단적인 표현, 직관적인 사회, 직관적인 표현,혐오,찬양이 난무하는 프리즘같은 사회에서 우리가 견지해야할 태도는 뭘까? 아닌 새벽에 개똥철학글을 써서 여기다 배설하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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