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header
menu
🔒

🔒 로그인 필요

25/12/22 13:14

무력감

무력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을 때 무력함을 느낀다. 즉, 통제력 상실을 의미한다. 외로움— 누군가 곁에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없어서 외롭다고 느낀다. 즉, 정서적 연결 실패를 의미한다. 상실감— 있었던 게 없어져서 그로 인한 공허함을 느낀다. 그냥 슬픈 게 아니라, 특정 존재의 부재를 깨달아서 느끼는 감정이란 소리. 그리고 다시 무력감— 그저 바라보기만 하고, 혹은 무언가 열심히 말하고 주장해도, 결국 내가 원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 때 그런 감상을 갖는다. 이런 반복되는 무력감은 학습된 무기력이 되어 자신을 갉아먹는다. 이럴 땐 움직여야 산다. 통제 불가능한 환경을 벗어나든, 유독한 관계를 만드는 사람을 내치든, 나 자신의 이런 상황에 관한 반응 패턴을 고치든. 발버둥쳐서, 이 질척한 진흙탕을 벗어나야 비로소 숨을 쉴 수가 있다. 그리고 제일 어려우면서 확실한 게 자신이 바뀌는 것. 내가 같은 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서 다음의 모든 게 달라지는데, 내가 앞으로 누구와 함께 어떤 삶을 어떻게 꾸릴지가 달라지는데, 그 첫발을 내딛는 게 쉽지 않지.

like

0

comment

179

comment

지금 빌럽에서 나와 맞는
BDSM 성향 친구를 확인해보세요

BLUV 다운로드
foo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