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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17 23:45

아침을 여는 자작시 한 편!

<오래 쓰인 하루들> 화장실 한 구석 물을 뚝 뚝 흘리며 아무렇게나 팽개쳐진 칫솔 한 자루 흩어진 모 사이 듬성듬성 난 새치는 얼마나 긴 시간 아침을 감싸 왔던가 사방으로 힘없이 휘날려 꺾여버린 지난 날은 꼿꼿한 새 칫솔이 흉내 못 낼 진한 민트 향기를 뿜어 찾는 이 아무도 없는 불 꺼진 화장실 구석 한 켠을 조용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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