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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14 11:56

야밤에 자작시 한 편

<심판의 맛> 절그럭, 절그럭, 절그럭 달이 비친 철창 아래 철로 만든 목줄이 흔들려 노예가 된 맹수와 함께 밥을 먹던 친구는 어제 화형당했다 심문관의 손가락은 공포를 스테이크처럼 썰어대듯 입맛을 다시며 해방으로 통하는 작은 파이프 구멍을 짓밟아 닫아버린 어느 감옥의 독방 그림자는 맹독이 되어 퍼져 조금씩 숨구멍을 눌러 조이고 강아지로 개조된 늑대는 차마 위를 바라보지 못한 채 타각타각 다리를 떨며 오줌이 묻은 점심 한 사발을 혀로 깨끗이 핥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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