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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3 07:55

2004

천장만 보고 누워있다가- 안되겠다.. 북적북적 스벅 커피 한 잔하며 멍 때리다가 오래전 생각이 불현듯 스치더라. 한자 한자 써볼까.. - 2004년. M을 알게 되었어. 순수하면서 적극적인 친구였어. 나는 경험이 없는 하찮은 존재였지. 짧은 시간동안 M에 의해 스팽커로 길들여졌어. 시간이 좀 흐른 뒤, 나는 M에게 매료되어버렸지. M을 자주 만나기 위해 난, 스팽의 흔적을 최소로 만들고 싶었어. 수 많은 소재를 다루며 연구했어. 그치만 M은 상당한 하드캐리이기에 쉽지 않았어. 보통 한 번 만나면 2주는 회복기간이 필요했어. 후- 답답했지. 그래서 조금씩 다른 플을 해보며 M을 살폈어. 참더라. 이건 나를 위해 참는거였어. 소설가. 생초보 멋남. 그리고 우리. 이 해괴한 그룹. 이 인물들을 우리 사이에 품으며 늘 새롭고 떨리는 시간을 만들었어. 늘 낯선 시간과 장소는 불안감을 쾌감으로 느껴졌어. 좋았어. 꿈꾸는 것처럼. 바닐라로써 사랑일까. 뭘까. 헷갈렸지만 애정인 것 같아. 서로의 애정을 누르려했지만, 그것 때문에 더 기뻤어. 서로를 아낌없이 탐닉하는 기분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탈출구였다는 것을 한참뒤에 느꼈어 고약하게도 시간은 늘 서로 다르게 흘러. 돌리려 해도 그럴 수 없거든. - 에이… 커피 식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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