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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1 23:29
지문과도 같은 [언어패턴]
안녕하세요 이번 글의 주제는 [언어패턴]입니다. 제 생각과 제 기준에서 현재의 내가 사용하는 언어패턴은 지금까지 본인이 살아온 환경과 스스로의 성격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주제에 흥미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짧게나마 글을 작성해보고자 하니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제 모든 글은 그저 일개 개인의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며 결코 정답이라고 생각하거나 주장하지 않습니다. --------------------------------------------------------------------- 1. 언어패턴 언어패턴이란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 대한 반복되는 구조, 특정 상황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이나 문장구조 등 을 뜻하는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언어패턴을 개인적으로 분석하거나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런 것들이 쌓여가니 나름의 데이터 비슷하게 생긴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언어패턴을 통한 심리상태 접근법과 기본 바탕이 되는 성격에 대한 것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특정 언어패턴들 소개 언어패턴란 굉장히 다양한 타입이 있으나 재미와 관심을 위하여 네거티브에서도 가장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언어패턴들 2개만 꼽아봤습니다 (1) 회피형 이 언어패턴은 자기보호의 목적으로써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타인에게 주로 비난받았거나, 자신의 주장에 근거가 부족할 때 빠져나가기 위해서 미리 연막을 치는 등의 방식입니다. 가령 예를들어보자면 - 난 잘 모르겠지만 ~~~라던데? - 아 그래? 몰랐어 - 그런거라면 미리 말했어야지 ... 등등 자신의 상황을 모면하고자 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 대화를 한 후에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사실 상대방은 거의 왠만하면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2) 비난형 이 언어패턴을 쓰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관찰력이 뛰어나거나 대화 중 본인이 좋아하는 부분에 대해서의 캐치력이 대단한 분들입니다. 어떠한 말실수에도 꼬투리를 잡거나 작은일도 큰일로 키우려고 하며, 상대방을 특정 프레임이 옭아메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 너 지금 말실수 한거야? - 너 그거 제대로 알고 있는거 맞아? - 내가 그걸 알았으면 했겠지 안그래? 이 분들과 대화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져들어서 그 기준에 부합되지 않으면 모두를 적으로 간주하여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3. 사용어휘 조금은 낮부끄러운 말이지만 [고급어휘]라는 말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실제로 대다수의 언어이는 자신을 낮추거나 높이는 다양한 표현들이 있는데 같은 뜻을 가진 단어라도 더 고급진 뜻을 담은 표현들은 존재하는 법입니다. 이를 유려하고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그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먼 사람들은 그 대상자를 사회의 상류층으로 생각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 [어휘]란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성격에 따라 다르기도 하면서, 무조건 적인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타인의 호감을 사는데는 이 어휘라는 부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호불호의 영역을 벗어나서 일단 현상 자체만 놓고 본다면 1. 욕설과 평어, 비 존중의 언어 사용 2. 경어와 존대, 존중의 언어 사용 아마 누군가는 1번을 선호하실 것이고 누군가는 2번을 선호하실 것입니다. 세상엔 다양한 취향의 사람이 있기때문에 정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선호되는 부분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토록 언어패턴에서 묻어나오는 나름의 분위기란 것은 존재하며, 그것이 잘 맞는 분들끼리 항상 잘 만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외적 매력도는 제외하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4. 언어패턴의 구성과정? 저는 이 언어패턴의 구성과정을 환경과 성격(성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볼까요? 아까 제가 3단원에서 언급한 [고급어휘]라는 단어를 보셨을 때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아마 어떤분은 나쁘지 않고 익혀둬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신 분이 계실것이고, 어떤분은 과장이 심하다, 오버하는 것 같다 라고 생각하신 분도 계실것입니다. 아마 전자로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서 일부는 실제로 관련 어휘들을 찾아서 공부하거나 본인스스로의 언어패턴을 수정하실 수도 있을 것이고, 후자로 생각하신 분들 입장에선 이건 쓸모없는 행위일 뿐일 것입니다. 이 하나의 생각 차이로 인하여 몇년뒤에 변화할 언어패턴은 어떠할지 짐작이 가시나요? 무조건 전자가 대단하고 후자는 별로다 하는 뜻이 아닙니다. 그저 그 사람의 언어패턴이 변화하고 또 수정되었을 뿐인것이죠, 또한 전자의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과 후자의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 만난다면 아마 잘 안맞을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정답이 없다는 뜻인거죠 5. 언어패턴과 환경 그렇다면 [현재]의 자신의 언어패턴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요? 저는 언어패턴이란 것은 아주 어렸을때부터 형성되어 결코 변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편적인 제 일화를 들려드리자면 제가 현 업계에 처음 발을 들여서 거래처에 인사를 드리러 다닐때, 의외로 일정 직급 이상의 분들중에 많은 수가 절 사람취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인사도 안받아주시고 눈도 마주치지 않았죠, 마치 없는사람처럼 말입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아마 그 분들은 수많은 사례로써 금방 그만두고 얼마 못버티고 사라지는 사람들을 많이 보셨기 때문에, 그런 사소한 것들에게까지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럼 그것이 잘못일까요? 글쎄요 전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그 분들이 처한 상황이 그러하였을 뿐이죠. 다른 예시로 신입사원을 예로 들어볼까요? 겪어보신 분들은 대충 아시겠지만 신입사원들의 언어패턴은 대부분 [변명]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잘모르기 때문에 실수할 확률이 높으며, 실수가 발생했을 때 [왜]벌어졌는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못합니다(물론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경우도 꽤 많긴 하지만요). 이렇게 발생된 언어패턴은 타인에게 한풀이 하는 과정에서도 드러납니다. 자신의 잘못은 축소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일로 포장하려하고 자신이 받은 대우는 매우 부당한 것 처럼 극대화 시키려고 하죠. 잘잘못을 떠나 언어패턴이란 것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영향을 강하게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고로 상대방의 언어패턴을 알게된다면 어떤 사람인지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것이죠 6. 대화의 중요성 그렇기 때문에 대화는 제 기준에서 극단적으로 중요합니다.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을 분석할 수 있고 겉으로 보았을 땐 알아보기 어려운 정보들도 습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내 앞의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패턴은 현재 그 사람이 어떠한 환경에 처해있고 어떠한 생각을 하고 사는지 대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라는 것은 사실 기회이기도 하지만 위기이기도 합니다. 그저 친구끼리 편한 사람끼리 대화를 벗어나, 우리는 다양한 관계를 맺어갑니다. 대표적으로 회사생활과 구인이 있겠죠? 원래부터 알고 있던 분과의 대화는 문제 없겠지만 온라인상 대부분은 서로를 실제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화만으로 상대를 파악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더욱 더 자신을 꾸밀 수 있는 언어패턴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온라인 세상이 일반적이 된 이후에는 대화의 중요성을 아래와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신저로 대화하는 3일보다 전화통화 3시간이 더 밀도가 높습니다. 전화통화 3시간보다 실제로 만나서 대화하는 15분이 더 밀도가 높습니다. 이에 관해서까지 서술하면 심각하게 길어지기 때문에 궁금하시다면 별도로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물론 눈치채신 분들은 모두모두 대단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건오]는 아주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마치며> 사실 언어패턴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니 해야할 말은 100인데 실제로 제가 녹여낼 수 있는 내용은 20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활자로 녹인다는 것은 쉬운일은 아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제 모든 글은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정답이라고 생각하거나 주장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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