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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9 12:43
개인적인 생각 [논모노]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논모노]에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꽤나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일부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 모든 글들은 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 정답이라고 생각하거나 주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미 논모노에 대한 정보글은 많이 있으니 오롯이 제 개인적인 생각을 나열하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 1. 모노와 논모노 저를 포함하여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까지, 우리는 모노와 논모노에 대해서 자주 접하는 사람들일겁니다. 바닐라들에게는 굉장히 생소하며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 소수자들인 우리들에게는 익숙한 개념이니까요. 우선 논모노를 논하기에 앞서 먼저 모노를 논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노가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두 사람간의 독점관계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바닐라 연애와 결혼관이 이에 해당합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개념이며, 대한민국에서는 헌법이 개정되는 과정에서 일부일처제, 즉 모노가미 외적인 것에 대해서 금지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20,30,40들에게서는 모노가미는 굉장히 흔하면서 또한 익숙한 사회적 현상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모노가미가 일상인 세상에 살면서 접하는 좀 안타까운 단어들이 있습니다. 바로 [바람]이라는 것이죠. 연인 혹은 배우자를 속이고 다른 이성을 만나 관계를 맺는 행위를 하는 분들은 언제 어느 시절에나 속해있지 않았나요? 고로 사실 논모노였던 제 입장에서는 사실 진정한 모노가미는 극히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한국의 오래된 유교사상에서도 일부일처제를 반드시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가정내에 평화와 사랑은 강조하였으나 반드시 일대일로 만나서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고는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일부일처제는 근대에 와서부터 정착하기 시작하였고, 저는 기독교적으로써 좀 더 먼저 정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CDD에서 그 흔적을 보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저는 무교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모노가미라는 것은 어찌보면 인간에게 내제된 본성인 번식욕을 억제하고 이성으로 통제되는 삶을 사는 어찌보면 구도자 같은 삶이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2. 그렇다면 논모노는? 꽤나 많은 분들이 이 판에 있으면서 혼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자연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사회의 도덕적 시선으로써 우리가 배워온 내용과, 스스로가 아직 모노가미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논모노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나는 모노가미가 아니었던건가" 하는 생각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기준에서 모노가미와 논모노가미를 구분하는 지점은, 타인에게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와 상대방과 충분한 합의가 있었느냐 입니다. 만약에 자신은 다자연애를 해도 되지만 자신과 관계를 맺는 모든 분들이 반드시 자신만을 봐야한다? 물론 그것 또한 논모노가 맞긴합니다. 논모노라는 것 자체가 모노가미가 아닌 모든 관계를 뜻하는 말이니까요. 다만 그것이 부적절한 관계를 변호하는 것에 쓰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저의 경우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가 누군가와 일정 수위 이상의 스킨쉽을 가지면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더라도, 상대방이 누굴 만나든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하게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고 봐야겠네요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의 저는 세상에 사랑이란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었고, 그것은 타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보았을 때는 너무 심각할 정도로 자유로운 릴레이션쉽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그것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미리 고지를 하였고, 그것을 견딜 수 없다면 저는 일정 수위를 넘어가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겠노라고 미리 알려주는 것은 잊지 않았을 뿐이죠. 짧게 제 이야기를 해드린 이유는 이토록 모노와 논모노에 대해서 고민하기 전에 내가 가진 나만의 심리적 기준을 어떻게 두고 있느냐를 먼저 고민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기 위함입니다.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심지어 타인에게 대화나 행동으로써 영향도 주고받는 오히려 사회적이기 때문에 그 네트워크에 얽메여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게 얽메이기 전, 자신의 위치를 견고히 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연애관 혹은 결혼관을 먼저 곧추세우고 그 기준에서 자신을 어떻게 정의 할 것인가, 저는 이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논모노인가 모노인가를 파악하고자 한다면 우선 본인 스스로를 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마치며> 아무래도 [논모노]라는 개념에 대해서 불특정 다수가 보는 글로 적으려다 보니 꽤나 두루뭉술 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질문을 받는다면 아무래도 그 분의 상황에 맞게 설명드리는 것은 어려운일이 아니나, 이토록 여러사람이 볼 수도 있는 곳에 제 생각을 나열하려니 퍽 쉬운일은 아니었네요 추가로 글 마지막에 또한 강조드리지만 제 모든 글들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결코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도 주장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저 라는 개인의 시선을 보여드리면서 저와 다른 시선을 가지신 분들이 좀 더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쓰는 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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