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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4 06:34

누군가를 챙겨준다는 것.

저는 누군가를 챙겨주는걸 참 좋아해요! 친구가 자주 공부하는 스터디 카페를 지나갈것 같으면 있으면 전화해서 커피 한잔만 사주고 가기도 하고. 요즘 기분이 안좋다는 친구가 멀리 살면 거기까지 달려가서 그 친구랑 놀고 오고. 힘든 일이 많아 보이는 친구에게 간간히 근황만 묻는 전화를 걸고. 너는 이런 사람 같아서 이런게 어울릴거 같아서 너가 생각나서 한번 샀어 하고 소소한 선물을 주고. 정말로 절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의 생일에 미리 예약메세지를 걸어놓고. 새해인사를 전날 다 작성해서 걸어두고 가끔은 엽서를 전해주고 편지도 써주고. 그러면 기뻐하는 친구들이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한편으로는 가끔 그런 마음도 들었어요. 내가 이런 챙김을 받고 싶은데 누군가 나를 이렇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는데. 내가 기대하는 기대치는 높고, 또 내가 받게 되었을때의 욕심이 커질거 같으니까. 내가 남에게 주는 형태로 자꾸만 위안삼고 있는게 아닐까? 그러면 좋아하거나 감동해주거나 고맙다고 말해주는 친구들 사이로 양심이 찔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또 한켠으로는 사실 챙김 받는것보다 챙겨주는게 훨씬 편하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챙겨주길 바라는 욕구, 챙겨주고 싶은 욕구. 그것을 할때의 나의 마음. 그런걸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일하기 싫어서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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