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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3 10:40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원래 어제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예쁘게 단장하고 가려고 했으나 제 담당 쌤이 급 휴무셔서 거진 두 달동안 더벅더벅 기른 머리를 어찌어찌 빗어놓고 밤에 뵙기로 해서 차를 렌트하려고 보니 집앞에는 차가 없고 도보 30분 거리에 차가 없어서 거기까지 가서 차 빌리고 1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슝슝~ 맨날 냥팸 크로스 하자하자 말했는데 워낙 바쁘셔서 저때문에 시간 내주신 것만해도 감사했는데 보기로 한 카페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어떤 여자분이 계시길래 우와..이쁘다... 하고 보고 있는데 그 사람이 '어 혹시? 맞는 것 같은데?' 하면서 다가오시길래 어어?! 하면서 어 안녕하세요법법버 하면서 자리 잡았슴다 냥팸 수다모임이라도 고양이 꾹꾹이 (아까 봤는데 이름 또 까먹음) 선물로 주셨는데 말랑모찌 쫀득쫀득한 느낌이 너무 좋았고 - 근데 너무 오래 주무르면 아구가 아플 수 있으므로 주의 채팅하고 글 쓰면서 상상했던 이미지보다 더 아름다우셨고 (그냥 예쁜게 아니라 아름답다에 가까운 이미지셨음) 근데 섭이시다 보니까 사심 가질 일 없어서 너무 편하게 수다수다 토크토크하고 처음 누구 만나면 굉장히 뚝딱거리는 편인데 그래도 평소보다는 덜 뚝딱거렸고 진짜 가는 시간 너무 아까울 정도로 재밌는 시간이었고 나눈 말들도, 앞으로 할말도 많았던 그런 만남이었어요 처음 만났을 때 본인에게 '예쁘시네요' 라고 바로 말한 게 제가 첨이라고 하셨는데 사람들이 용기가 없나 저렇게 이쁘신데 왜...? 뭐 그런 생각을 했던... 담에는 길게 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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