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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7 04:00
하늘을 바라본다
그저 맑음을 본다기보다, 스스로에게 조용히 질문하는 시간이다. 하지만 저 넓은 푸름은 나의 질문을 듣고도 아무 말도 해주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나는 그 침묵 속에서 더 많은 것을 깨닿는다. 하루라는 무게, 지나간 과거의 그림자,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햇살까지. 하늘 아래 산다는 것은 어쩌면, 끊임없이 위를 올려다보며 자신을 다스리는 일일지도 모른다. 닿지 못할 그 먼곳을 바라보면서도, 나는 여전히 여기에 서 있다. 바라본다는 것은 결국 나를 쓰러지지 않게 하는 의지이자, 다시 일으켜세우는 용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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