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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7 03:51
헌터에 대하여 개인 생각
물론 모든 헌터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몇몇 멜 헌터(Male Hunter) 들은 유독 문제의 경계선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성범죄로 고소당한 사례도 여러 번 들었다. 이건 단순히 ‘운이 나쁘다’는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들의 성향적 구조와 사고방식에 원인이 있다고 본다. --- 헌터의 성향이란? ‘헌터(Hunter)’라는 단어 자체가 말해주듯, 사냥하는 자다. 상대를 쫓고, 공략하고, 제압하는 과정에서 쾌감을 느낀다. 이건 지배욕, 성취욕, 혹은 짜릿함으로 포장되지만, 그 밑바닥에는 상대의 의사보다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하는 사고방식이 깔려 있다. 특히 ‘멜 헌터’에게서 흔히 보이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상대의 동의보다 결과를 중시한다. (“결국 즐겼잖아”, “싫으면 진작 말했겠지?” 같은 논리) 2. 헌팅 자체가 목적화되어 있다. 상대가 아니라, ‘사냥 성공’이라는 자기만족이 우선이다. 3. 판단 기준이 윤리보다 쾌감에 가깝다. 인간적 관계보다는 ‘플레이 가능한 대상’으로만 본다. 즉, ‘헌터’라는 성향이 스릴과 쾌감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선 넘는 행동과 범죄의 경계가 희미해진다. 반대로 프레이(Prey)는 어떤가? ‘프레이(Prey)’는 사냥당하는 자다. 즉, 헌터의 쾌감이 ‘지배’에서 비롯된다면, 프레이의 쾌감은 ‘지배당함’ 혹은 ‘공략당함’에서 온다. 이건 본질적으로 헌터와 프레이의 관계가 동의와 신뢰 위에 있을 때만 안전하게 성립된다는 걸 의미한다. 문제는, 현실 속 많은 멜 헌터들이 이 “동의의 전제”를 무시한다는 점이다. ‘프레이가 원했을 거야’, ‘이건 역할놀이야’ 같은 자기합리화를 하며, 상대의 거부를 ‘밀당’이나 ‘플의 일부’로 착각한다. 그 순간, 성향은 더 이상 성향이 아니라 범죄로 변질된다. 왜 성범죄로 이어지기 쉬운가? 1. ‘합의’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단순한 사냥 본능이 아니라 ‘성적 쾌감의 수단’으로 상대를 대하기 때문에, ‘상대의 동의’가 빠지면 그건 곧 폭력이다. 2. 자신의 행동을 ‘플’로 합리화한다. 헌터들은 종종 “이건 BDSM적인 맥락”이라고 주장하지만, 상대가 그 세계의 규칙을 모르면 그건 그냥 강압이다. 3. 권력감과 현실의 구분이 희미하다. ‘플 안에서는 내가 지배자’라는 감각이 현실로 넘어와도 이어질 때, 그들은 더 이상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현실 속 가해자’가 된다. *정답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나온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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