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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3 03:39
바닐라와의 차이에 대하여..
바닐라와의 차이에 대하여 많이 고민을 해보곤 합니다. 저 또한 바닐라와만 연애를 했었고, 나는 변태인가? 라고 생각하지 성향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테스트에서도 대부분 마미, 오너가 주성향이라 흔히 생각하는 돔의 이미지와도 많이 달라서, 더욱 의문도 많았던것같아요. 이것저것 공부해보고, 다른 분들의 글도 보면서 저는 돔성향인건 인정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아무튼, 바닐라와 BDSM성향을 가진자(성향자)와의 차이점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BDSM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과 성향자 사이에는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욕구의 초점 바닐라는 잠자리를 애정 표현과 육체적 쾌락 중심으로 이해한다고 합니다. 키스, 애무, 삽입이 핵심이고, 특별한 장치나 의식이 없어도 충분하지요. 반면 성향자는 단순한 쾌락만으로는 충족되지 않습니다. 권력 교환, 규칙, 심리적 긴장감이 있어야 만족합니다. 구속이나 명령, 훈육 같은 과정 자체가 플레이의 중심이 됩니다. 2. 관계의 구조 바닐라는 기본적으로 평등한 관계를 전제합니다. 서로가 똑같이 주고받는 구조 속에서 사랑과 욕망을 확인하려 합니다. 하지만 성향자는 달라요. Dom은 지배와 통제를, Sub는 복종과 헌신을 통해 충족을 얻습니다. 즉, 관계 자체가 비대칭 구조를 기반으로 합니다. 3. 자극의 방식 바닐라에게 자극은 주로 시각적·촉각적으로 들어옵니다. 몸매, 스킨십, 삽입에서 쾌감을 얻고, “좋아?” “기분 어때?”와 같은 대화로 교감을 확인합니다. 가끔 욕이나 거친 행위로 흥분을 돋구는 경우도 있겠지요. 성향자에게 자극은 훨씬 언어적·심리적입니다. “허락받았어?” “누구의 거야?” 같은 말 한마디가 강렬한 전율을 일으키고, 행동이나 심리적인 제어를 통한 자극이 더 큽니다. 물론 신체적인 자극도 있긴하지만 심리적, 정신적으로 서로의 관계가 구축된 이후에 만족감이 더 크겠지요. 이렇게 자극의 본질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갈등이 생기는 지점 만일 바닐라와 성향자가 연애를 한다면, 바닐라 입장에서는 성향자의 “훈육·구속·규칙”이 이해되지 않고, 때로는 무겁게 느껴집니다. “왜 이렇게 복잡하게 해?”라는 반응이나 거부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습니다. 성향자는 바닐라의 단순한 섹스를 “심심하다, 뭔가 빠졌다”라고 느낍니다. 그 결과 깊은 충족감을 얻지 못하고, 욕구와 현실과의 괴리감이 커지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둘 사이의 차이는 단순한 취향 차이가 아니라, 관계와 쾌락을 이해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최근 새로 오시는 분들이 많으셔서..저도 공부할겸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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