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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8 02:15

감각

탁자 하나, 조명 하나. 숨소리까지 또렷이 들릴 만큼 고요했다. 그녀는 서 있었고, 그는 앉아 있었다. 시선이 맞닿는 순간, 공기가 묘하게 끓어올랐다. “왜 그렇게 서 있지?” 낮고 단호한 목소리. 그녀는 작게 대답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요.” 그녀의 목소리는 작고 불안했다. 그는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가 천천히 말했다. “좋아. 그럼 오늘은 네 감각을 다르게 써보자.” 그는 책상 위에 놓인 안대와 얇은 끈 형태의 목걸이 들어 그녀에게 다가가 안대와 목줄을 착용 시켰다 그녀는 반항하며 거절했지만 그의 눈빛을 보고 이내 반항을 멈췄다 안대가 씌워지자, 세상이 조용해졌다. 빛이 사라지고, 남은 건 숨소리와 그의 발소리뿐이었다. 그녀는 어깨를 곧게 세우며 긴장했다. 이어 그는 목줄을 잡어당기며 “이제 내 말만 들을 수 있어. 시선이 사라진 대신, 네가 의지할 건 내 말뿐이야 내가 말하면 따라. 주저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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