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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4 03:48
갭처돌이
[오늘의 과제는 이상적인 파트너/플레이에 관한 이야기] 여러분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너무 확고하게 기준이 되어버린 요소가 있나요? 저는 어릴 적부터 밑도 끝도 없이 갭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성 관계에서는 늘 동갑을 제일 덜 좋아했어요. 나와 나이 차이가 나는 것, 예컨대 나이 차이가 큰데도 공통점이 많으면 신기하고. 나이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살아온 환경이나 경헌에서 차이가 크면 그것도 재밌고. 어느 순간부터 에이지 플레이에도 자연히 관심을 가졌습니다. 남들에겐 서글서글하기만 하고 말이 없는데, 나한테만 오면 수다쟁이가 된다든지. 밖에서는 차갑고 딱딱한데, 나한테는 강아지처런 꼬리를 흔들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든지. 무뚝뚝한 사람의 손길이 의외로 상냥하고 따뜻하다든지. 밖에서는 절제된 사람이 내게는 모든 걸 퍼붓는 그 갭 또한 사랑해요. 어쩌면 갭을 너무 좋다한다는 점에서 스위치가 되어버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아니면 그 반대거나?) 그래서 제게 이상적인 파트너는… 어떤 식으로든 내가 모르는 세계, 잘 모르는 세계를 품고 있어서 그 안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사람. 서로의 차이와 공통점 사이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닌거 싶네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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