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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6 03:26

예전에 만났던 사람중에

사석에선 내 섭인데 공석에선 내 선배였던 사람이 있었다. 만나게 된 경로가 굉장히 아이러니했는데 주변에 많은 지인들이 셈바 소비하는 사람들인데 정작 나는 셈바를 소비하지않고 단건오 혹은 어울리는 무리가 따로 있었는데 그 때 당시에 나랑 가장 친했던 멜돔오빠가 자기 지인 중 멜섭이고 만나는 사람 없는데 오늘 우리 노는데 걔 껴도 되겠냐고 물었고 다들 괜찮다고해서 놀았었는데 처음 만났을때부터 상대방은 날 알고있었다는데 나는 우리팀이 아닌 이상 깊게 기억하지않고 오다가다 만나면 인사하는게 전부였어서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 익숙한 느낌인데 그랬던 것 같다. 그러다 그 사람이 나와 같은 회사에 옆팀이라는것과 기수로 내 바로 윗기수라는걸 알게된것은 그 날로부터 불과 2일 후 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친해졌고 그 후 그사람은 팀이동까지 신청해서 나와 한 팀에서 같이 일을 하기도 했는데...ㅋㅋㅋ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승진을 여러번 하는동안 그 사람은 만년 평사원 길을 걸었던것도 꽤 아이러니.. 그사람과는 관계가 끝난후에도 겹지인들이 많고 서로 나름 원만하게 관계를 끝냈기에 가끔씩 안부연락을 주고받곤 했었는데 난 이미 회사를 그만둔지도 오래되었고 물론 다른 업계 일을 하면서도 프리랜서로 외주 받아서 일을 하긴 했는데 이틀 전 뜬금없이 "메일링 부탁드립니다"라고 문자가 와서 이게 뭔가하고 메일을 열어보니 이제 막 독립을 하게 된 본인이 독립 후 첫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내 도움이 필요하다는 장황한 설명과 여전히 서툴러보이는 프레젠테이션 파일 하나 ㅋㅋㅋㅋㅋㅋ 오늘 오전에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퍽 나쁘지않은 제안 같아 생각을 해보겠단 대답을 해놓고 지금은 같은 회사도 아니고 상하관계도 아닌 옛 직장동료사이인데 왜 여전히 존댓말을 쓰냐 물으니 "그야 그쪽은 팀장이고 나는 일개직원이였으니까요?" 라면서 그냥 나한테 존댓말 쓰는게 습관이 된 것 같다더라 내가 섭을 잘 키워놓긴 한 것 같아서 그냥 글 써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 먹어도 귀여운애들은 한결같이 귀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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